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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사실 제약주는 피해서 보고자 하는 성향도 있지만 남들 수익보는거 부러워만 할 수 없으니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120일선을 돌파한 모습을 보이는 CMG제약 주가 입니다. 2,000 초반대 저점을 찍고서 우상향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과거 저항 부근이 또 다시 저항선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줄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CMG제약이 가지고 있는 테마와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들의 최근 추세들과 함께 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되실겁니다.

여러분은 CMG제약 하면 어떤 관련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요새 인기있던 알벤다졸 관련주를 볼 수도 있고, 조현병 관련주로도 볼 수 있는 것이 CMG제약입니다. 

알벤다졸 관련주의 CMG제약

알벤다졸의 경우 반려견 해충약 펜벤다졸 성분에 대한 관련주들이 사람 해충약 쪽으로 넘어가면서 알벤다졸 성분의 의약품 기업들이 이슈를 받는 것이죠. 하지만 알벤다졸 성분의 의약품 기업들은 사실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알벤다졸 성분의 해충약 매출이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알벤다졸 성분 의약품 기업은 상당히 많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급 방향을 잘 보고서 접근 하시는 것이 알벤다졸 관련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필수 요소입니다.

조현병 치료제 관련주 CMG제약

CMG제약의 조현병 치료제 '데피조(Depipzo, 아라피프라졸)'에 대한 정보를 한참 전에 찾으신 분들은 이미 기대감을 많이 가지고 계실거라 봅니다. CMG제약에서는 올해안으로 미국 FDA에 허가 신청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5년에 데피조는 이미 미국식품의약품국 임상승인을 받아서 임상을 진행해 2016년 임상 1상 시험을 완료 했죠. 데피조는 개량신약이라는 것 때문에 1상만 완료하더라도 FDA 판매신청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아라피프라졸 성분의 '데피조'는 세계 최초 개발 필름형태 개량신약이기 때문에 부각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필름형태가 복용하기에는 더 편리하다는 것이 CMG제약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위 CMG제약 주가 차트처럼 7월에 있었던 윗꼬리 부근 잘 보이시죠? 당시 있었던 보도자료가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로 3조원 시장 본격 공략"이였습니다. 즉, 이미 7월부터 조현병치료제 데피조에 대한 미국 FDA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구간인데 당시 윗꼬리만 달고 하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빨간 긴 윗꼬리와 보도자료가 나왔던 그 당시는 7월 17일에 해당하는 구간입니다. 아래 누적순매수량을 보면 빨간네모에 해당되는 부근이기도 하죠. 개인과 외인이 아닌 기관의 물량들이 쑥 빠져 나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기관의 물량들은 빠져나감과 동시에 이후 8월 초반까지 CMG제약 주가 하락의 저점을 찍었죠. 사실 7월 급등 당시의 보도자료와 11월 보조자료와 비교를 하면 다를건 없습니다. 7월에 있었던 보도자료를 재방송한거나 다름없죠. 그러나 좀 다른 점이 있다면 CMG제약이 말하는 FDA 허가 신청 시점이 다가왔다는 점과 최근 제약 바이오주들의 상승추세였다는 점입니다. 

지난 7월 당시에 보도자료와 함께 터졌던 거래량에 공매도 대차잔고 물량도 더해져 하락으로 빠져나가는 속도는 겉잡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아래 빨간 원형 구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대차잔고가 늘어나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당장 상황에서는 일단 개인의 매물이 가장 많다는 점을 염두해서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봅니다. 7월 당시 대차잔고 물량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대차잔고의 상승, 그런데 현재 개인의 매물이 가득, 호재 보도자료로 거래량과 시세가 나와줄 가능성과 함께 매물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파악이 중요한 포인트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