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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장폐지 거래정지 거래재개 관리종목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장폐지의 반댓말 '상장', '상장폐지' 그리고 '거래정지'와 '거래재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은 말 그대로 상장폐지의 반댓말로 '상장이 된다'라고 말을 할 때의 그 상장입니다. 즉, 거래소에서 주식을 매매 할 수 있도록 종목(기업)을 지정하는 것을 상장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이 주식거래소에서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거래소에서는 *공신력을 위해 좋은 기업만 골라서 상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한 요건, 즉 상장심사기준을 통해서 선별을 합니다. (*공신력 외형적 사실을 믿고 거래한 사람을 보호하는 공적인 신용의 힘)

 상장폐지는 그와 반대로 거래소에서 주식을 매매 할 수 없도록 종목(기업)을 상장으로부터 폐지를 시키는 것입니다.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해서 상장폐지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특별한 경우 재정경제부장관이 공익 또는 투자자보호 차원으로 상장폐지를 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장폐지 하는 경우는 주식을 상장한 회사가 파산 등 경영상 중대한 사태가 발생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보게 하거나 질서의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경우, 증권과리위원회 승인을 통해서 강제로 해당 증권을 상장폐지가 진행 됩니다. 

 증권거래소 상장폐지 기준을 간략히 말을 하자면 

 첫번째 12월 결산기말부터 90일 이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 이후 10일이내 미제출시 상장폐지를 하게 됩니다. 혹은 반기·분기 보고서를 2회 연속 미제출시에도 상장폐지를 하게 됩니다. 

 두번째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곧바로 상장폐지를 받습니다. 또는 감사의견이 "한정"을 받을시 관리종목에 지정이 되며, 두차례 연속 "한정"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상장폐지가 됩니다. 

 세번째 수표, 어음의 부도처리, 은행거래정지면 즉시 상장폐지가 됩니다. 

 네번째 회사정리절차 개시하게 되어도 즉시 상장폐지 대상이 됩니다.  

 다섯번째 자본금 *전액잠식 기업은 관리종목 지정없이 즉시 상장폐지가 됩니다. (*잠식 누적적자가 많아져 자본이 모두 바닥나게 되고 자본총게가 마이너스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를 자본전액잠식이라고 합니다.) 

 여섯번째 자본금 50% 이상 잠식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2년 계속 될 경우 상장폐지가 됩니다. 

 일곱번째 종가가 30일 연속 액면가 20% 미달하면 관리종목 지정이 됩니다. 이후 90일 매매일중에서 미달 상태가 10일 연속이 되거나 30일 이상이 되는 경우에 상장폐지가 되게 됩니다. 

 여덟번째 시가총액이 30일 연속 25억원 미만시 관리종목 지정, 지나서 90일 매매일 거래하면서 시가총액이 미달상태가 10일 연속이 되거나 30일 이상 되는 경우 상장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공시의무위반으로 관리종목 지정후 1년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2년간 3회이상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상장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2년 동안 연간 매출액이 50억 미만의 경우, 소액주주 비율이 일정기준에 달하지 못하게 되거나, 분기의 월평균 거래량이 미달될 경우 증권거래법상 사외이사수 및 감사위원회 구성요건 미충족 시에도 상장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거래정지는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이 일정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 주식거래가 되지 않도록 주식거래를 정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 또한 거래정지가 될 수 있는 것은 몇가지 요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법령이나 정관 등을 위반한 경우(쉽게말해 법을 어겼다고 보면 쉽습니다.) 두번째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해서 상장폐지전 거래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위·변조 주권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도 거래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 네번째 주식의 병합이나 분할을 위해 제출을 요구할 경우 거래정지가 됩니다. 

 거래재개는 앞서 말했던 거래정지의 주식이 다시 거래가 재개가 되었을 때를 뜻합니다. 

[용어] 상장, 상장폐지, 거래정지, 거래재개